

목련이 만연하던 그 곳
청실아파트가 재건축으로 헐렸다는 얘기를 듣고 뒤늦게 찾아와봤다. 내 사춘기 여리디여린 풋내나는 짝사랑의 기억이 고스란히 묻어있던 곳. 봄이면 벚꽃과 목련이 예쁘게 피고지던 그곳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. #목련 #사춘기 #짝사랑


청실에서 학창시절
기억을 더듬어 보면, 초등학교때 청실아파트 놀이터에서 친구랑 그네탄 기억이 어렴풋이 나고, 아, 내가 대학교 2학년때 좋아했던 어떤 누나가 청실아파트 살았었어. 재개발 후에는 어디로 이사갔는지 모르고… 연락이 끊어졌지 . 아파트 재개발 전에는...